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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임금 인플레]③ "이제는 상전 모시듯 해야"..농촌 임금도 급등
http://news.v.daum.net/v/20220106073008850
통계청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가격은 2020년 6.7% 상승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보인 데 이어, 지난해 상반기에도 파, 사과, 달걀 등의 가격 급등으로 무려 12.6%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의 하나로 분석되지만, 외국인 인력 부족으로 인한 농촌 지역의 인건비 급등 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략)
현재 '인구 소멸' 위기를 겪는 농촌 지역은 고령화가 심각해 물리적으로 힘을 쓸 수 있는 노동 인력이 절대적으로 모자라는 실정이다.
더구나 내국인은 힘든 농사일을 기피해 농촌 지역의 구조적인 인력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공백을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이 메우고 있다. 현재 농어촌 인력의 90% 이상을 불법체류자로 충당한다고 분석하는 학술 논문도 여럿 나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관광비자로 입국해 석 달 가까이 국내에 머물며 일했던 외국인 단기 인력마저 완전히 끊어졌다. 이는 농촌 지역의 인력 수급 불안을 한층 가중하고 있다.
농촌에서 일할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없어서 (돈 준다고 해도 안온다고 함)
외국인노동자들(불법체류자 포함) 불러다 써야 우리나라 농촌 농사가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래
불법체류자 왜 쓰냐? 저런거때문에 불법체류가 늘어난다! 라고 하기에는
제대로 된 인력 데려다 쓰면 (당연하지만) 농산물값 더 오르게 될 거야 (불법체류자 옹호 아님 사실이 그렇다고 ㅇㅇ...)
지금 먹고 있는 과일채소 가격이 임금 후려쳐서 이정도라도 나오는거...
기사에 나온 임금 시세
인력사무소 외국인 노동자 농사 일당 : 12만원
(불법체류자 기준) 숙식제공 농사일 월급 200만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