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로페이 정보 이관 안 하면 소송"…한결원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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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동오 작성일22-02-13 18:54 조회1,0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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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대행사가 변경되면서 기존에 한결원이 가지고 있던 서울사랑상품권 이용자 정보 등을 이관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결원이 데이터 이관에 비협조적이어서 이용자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서울시 주장이다.
서울시는 판매대행사 변경에 맞춰 제로페이 앱 대신에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설치해야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하는 중이다.
서울시는 "새로운 시스템에 적용할 수 없는 불완전한 가맹점 정보를 시에 제공해 상품권 가맹점주에게 서울페이플러스앱 설치 등을 안내할 수 없어 상품권 결제 결과가 통보되지 않아 혼란이 초래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결원과 비즈플레이는 서울시 제로페이 업무 수행 시 생성된 서울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 관련 정보 일체를 영업기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결원에 기존 데이터 이관에 협조할 것을 요구하고 다음 달 28일까지 상품권 발생 수수료와 잔액 정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서울시는 "원만한 데이터 이관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 검토를 통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형 기자(kingkong@news1.kr)
http://naver.me/G8mrnQ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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