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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난방비·김치까지… 연말 기부 이어가는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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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병비나 작성일21-12-10 23:12 조회3,0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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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봉사 활동. /KT&GKT&G 복지재단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 3300여 세대에 난방비 6억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17년째 누적 지원금은 106억원이다. KT&G 복지재단이 주유소·도시가스 업체와 사전 계약을 맺고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면 세대당 내년 3월까지 20만원의 지원금을 쓸 수 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난방비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KT&G는 달리기와 기부를 결합한 연탄 나눔 캠페인 ‘연탄런’도 지난달부터 하고 있다.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달린 거리만큼 연탄을 적립하고 기부한다. 직원들이 달리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거리(3.65~36.5km)를 선택하고 달리면 8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월동 용품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된다.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을 하며 건강과 환경도 지킬 수 있다. MZ세대(1980~2000년대생)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사회 공헌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KT&G는 지난달 17일 청년 창업 지원 시설 상상플래닛이 위치한 서울 성동구에서 연말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 직원들과 상상플래닛 입주 기업, 성동구 청년 지원 센터, 성동 평화의집 봉사자 등이 참여해 김치 900kg을 혼자 김장하기 어려운 1인 청년 가구 300여 세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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