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역전한마음시장 앞 핵점포 육성 마무리재래시장 활성화·미식도시 제천 특화 위해 개발제천시가 제천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제천역 가락국수 핵점포 2곳의 문을 열었다.(제천시 제공) © 뉴스1(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KTX이음 개통으로 제천역 이용이 늘어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제천역 가락국수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추억의 제천역 가락국수 육성 사업은 과거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철도교통의 중심지였던 제천역 플랫폼에서 허둥지둥 먹었던 가락국수의 향수를 추억하고 역전한마음시장 활성화와 미식도시 제천을 특화하기 위해 개발됐다.새롭게 진화된 맛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과 맛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제천역 가락국수의 핵점포는, 공모를 통해 역전한마음시장 내 일번지해장국, 현금식당 2곳이 선정됐다.지난 5월부터 메뉴를 비롯한 내·외부 디자인 컨설팅을 받았으며 메뉴는 기본 가락국수 외에 세트메뉴로 돈까스세트, 유부초밥세트 등이 있으며 어묵, 만두, 새우, 야채튀김이 들어간 단품메뉴로 다채롭게 구성됐다.시는 전국 TV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천역 가락국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오는 12월 4일 선착순 300명에게 가락국수를 기존 4500원에서 3000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찾아가는 게릴라 미식회'를 열어, 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에 복원된 가락국수를 통해 역전한마음시장이 맛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명소로 발전하여, 도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