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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주행경로 따라 요금 사전 확정…UT가맹택시에 적용(우티 제공) © 뉴스1(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플랫폼가맹사업자 우티(UT)의 가맹택시 사전확정요금제 도입을 위한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24일 인가하고, 같은 날 운임·요금 신고도 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전확정요금제란 카카오택시와 같이 GPS 기반 내비게이션상의 최적 경로로 예상 주행거리와 시간을 도출, 택시를 호출하는 시점에 확정요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이를 자사 보유택시나 가맹택시에 연결하는 택시호출 플랫폼을 허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토부가 UT 호출앱 영업을 허용함에 따라 UT앱에 가맹한 택시는 플랫폼(UT 앱) 호출영업 시엔 운행 전에 요금을 확정하기 때문에 운행 중엔 택시미터를 사용하지 않게 된다.한편 현재 국토부의 면허를 받은 플랫폼가맹사업자로 UT를 포함해 카카오T블루, 마카롱택시, 나비콜, 반반택시 그린, 타다라이트 등 7개 업체가 있으며, 국토부는 사업자들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지원하는 등 택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김동현 모빌리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택시 서비스가 시장에 미칠 파급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택시 시장의 점진적인 혁신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