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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참여 거부한 홍준표…도내 캠프인사들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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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빈리 작성일21-11-08 00:30 조회3,3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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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당의 방향 주시하며 합류 준비중도당 통합 강원선대위 구성 나서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낙선한 홍준표 의원이 선대위 참여를 거부하자 강원권 지지자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홍 의원은 7일 SNS를 통해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전당대회장에서 이미 밝힌 대로 경선을 다이내믹하게 만들고 안갯속 경선으로 흥행을 성공하게 한 것”이라며 “그 역할은 종료됐다”고 했다. 또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대위 참여에 선을 그었다. 경선 결과에는 승복하지만 선대위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이에 홍준표 강원캠프 인사들도 아직은 당내 상황을 관망 중이다. 그러나 ‘정권 교체'를 위한 강원도 원팀에는 이견이 없다. 총괄본부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었던 방종현 전 도당 사무처장은 “중앙선대위의 해단 등 상황을 지켜본 후에 강원권 해단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정권 교체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선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선대위 대외협력본부장을 맡았던 심상화 도의원과 강원캠프 법률지원단장 강대규 변호사 등 분야별로 홍 후보를 도왔던 전·현직 선출직들도 당의 방향을 주시하며 합류할 준비를 하는 중이다. 박선규·안상현 공동선대위원장 체제 아래 7개 분과 2,000여명 규모로 조직됐던 홍준표 강원캠프는 조직의 형태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강원도당은 빠르면 이달 중 중앙당 선대위가 출범한 이후 강원권 선대위도 구성한다. 경선 과정에서 나뉘었던 후보별 계파를 통합하는 과정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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