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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효과"…중고 소형SUV시세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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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빈리 작성일21-10-10 10:29 조회3,7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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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코나, 지난 9월 판매시세 전월比 19%·18%↑[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인기를 끌면서 중고 소형 SUV까지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AJ셀카에 따르면 지난 9월 인기 국산 소형 SUV의 판매 시세가 상승했다. 국산 소형 SUV인 △티볼리 △코나 △니로 럭셔리,△XM3의 판매시세가 전월대비 각 △19% △18% △9% △1%씩 상승했다. 이는 밀레니엄제트(MZ)세대를 겨냥해 최초로 온라인 판매에 나선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10월 대체휴무로 생긴 연휴의 가을 나들이 계획 증가로 소형 SUV 관심이 높아지며 거래 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캐스퍼는 사전계약 첫 날 1만8940대 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현대자동차 내연기관차중 최다 기록이다. 반면 중형 SUV △QM6 △더 뉴 쏘렌토 △싼타페TM은 하락세를 형성했다. 시세는 전월대비 각각 △11% △3% △2%의하락폭을 보였다. 최근 경·소형 SUV 인기로 인해 국산 중형 SUV 중고차의 판매 시세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인기 수입 소형 SUV의 판매 시세는 명암이 엇갈렸다. BMW의 소형차 브랜드 MINI의 인기 차종인 MINI 쿠퍼 D는 전월 대비 8% 증가한 반면 지프(Jeep)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지프 레니게이드는 32%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최근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춘 경·소형 SUV가 역대급 흥행을 이끌며 관련 중고차 거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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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자 해외로 나가 자취를 감춘 남욱 변호사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남 변호사의 정확한 소재를 파악하고자 지난 7일 국제형사기구(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했다고 9일 밝혔다.공조 요청 내용은 남 변호사의 체류지 확인으로 수배나 형사사법공조와 달리 강제력은 없지만, 인터폴의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남 변호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이번 의혹을 수사하는 또 다른 주체인 검찰은 최근 남 변호사의 여권을 취소해달라고 외교부에 요청한 바 있다.여권 무효화 조치는 무효 사유가 발생하면 당사자에게 여권을 반납하라고 통지하는 절차로, 외교부는 여권법 등에 근거해 남 변호사의 여권을 무효로 할 수 있는지를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공조는 성격이 다른 조치로 중복되는 절차가 아니다"라며 "해외에 머무는 피의자의 소재를 신속히 파악해 조기 귀국하도록 하는데 상호 보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 변호사는 2009년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영개발을 포기한 뒤엔 민간 개발을 위해 주변 토지를 사들이고 토지주들을 직접 설득했다.그는 2014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 개발 방식을 민관 합동으로 바꾸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그는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이기도 하다. 대장동 개발에는 8천721만 원을 투자해 1천7억 원가량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대장동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수개월 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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