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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예정,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 다하겠다" "기술패권 경쟁 대응 위해 과기정통분야 정책 노력 중요한 상황"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건 처리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9.1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디지털 플랫폼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경쟁과 혁신환경조성 간 균형 있는 발전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본관에서 진행된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주요 업무보고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혜숙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며 대내·외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고,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친환경 경제·사회로의 구조적 변환 요구는 커다란 도전"이라며 "주요국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디지털을 중심으로 기술패권 경쟁을 강화하고 있어, 각종 현안 해결과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의 정책적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간과 적극 소통하며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초연결·초지능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경쟁과 혁신환경조성 간 균형 있는 발전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향후 추진할 정책 방향으로 Δ디지털 전환 성과 확산 Δ우주·탄소중립·바이오 등의 핵심 분야 원천기술 확보 Δ기술패권 경쟁 대응을 위한 국가연구개발 체계 혁신 Δ포용적 과학기술·정보통신 기술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임 장관은 "이번 달에는 우리 독자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직원은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