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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北, 협상테이블 나오도록 뛸 때…가야할 길 많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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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빈리 작성일21-05-26 20:29 조회12,3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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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해평화 조성·관리 입법 토론회’ 축사한미정상회담 성공적…남북대화 위해 뛸 때“DMZ·서해5도 등 접경지역 일상의 평화 누려야”일시적 긴장 완화 아닌 평화의 제도화 역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6일 한미 정상회담 계기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진전되어갈 수 있는 중요한 여건이 마련됐다”며 “북한은 다시 협상테이블로 나오고 남북 간 대화와 협력 공간이 열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야 할 때”라고 했다.또한 “비무장지대(DMZ)와 서해5도에서 일시적 긴장 완화가 아닌 ‘평화의 제도화’를 일궈내야 한다”며 남북 정상 간 합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사진=연합뉴스).이인영 장관은 이날 ‘서해평화 조성·관리 입법 토론회’ 영상 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한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하는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올려놓기 위해서는 ‘평화의 제도화’가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이 장관은 “2018년 판문점선언과 9.19군사합의에서 합의한 DMZ평화지대화와 서해 평화수역화로 접경지역 평화의 근간이 마련됐다. 2018년 이후 남북 접경지역에서는 군사적 충돌이 사라지고 확성기 방송이 중단되는 등 실질적인 평화의 기운도 감돌게 됐다”며 DMZ과 서해 5도 지역의 평화 제도화를 역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고 했다. 그는 “접경 지역 주민들이 일상 평화를 누리며 생업에 안심하고 종사할 수 있도록, 또 어민들은 서해와 한강하구를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평화의 제도화라는 튼튼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우리는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김미경 (midory@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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