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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 軍 경계실패 사과···“군 수뇌부 노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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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효휘 작성일21-02-17 21:21 조회27,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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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서 여야 의원들 경계망 뚫린 군 질타합참 “해안 감시·경계 작전 분명한 과오 있었다고 평가”서욱 국방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권욱 기자[서울경제] 지난 16일 남하한 북한 남성을 군이 감시장비로 여러 차례 포착하고도 즉시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욱 국방부 장관이 사과를 했다.서 장관은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계 실패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장관으로서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조사를 통해 명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며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과 중간 지휘관 및 군 수뇌부가 노력하고 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거듭 사과했다.서 장관은 경계실패의 이유에 대해 “우선 현장에서 경계를 담당하는 인원의 과오가 크다”면서 “현장에서 경계 작전 병력들의 집중과 그를 지휘하는 저를 비롯한 수뇌부의 통합된 노력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화 경계 시스템이 좋아졌는데도 경계 실패가 왜 빈발하느냐”고 묻자 서 장관은 “과학화시스템은 보조수단이고 실체는 운용하는 사람 성패가 달려 있다고 봐야 한다. 엄정한 작전 기강과 매너리즘 타파 등에 대해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고 답했다.서 장관은 또 북한 남성이 민간인인지, 군인인지를 묻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초기 합동신문에서 민간인이라고 진술했다”며 “이 남성은 수영해서 온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현장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방수복처럼 일체형으로 된 잠수복에 완전히 물이 스며들지 않게 옷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잠수하고 수영한 게 6시간 내외 될 것으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조사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강원도 동해 민통선 지역. /고성=연합뉴스박정환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이날 국회 업무보고에서 “해안 감시와 경계 작전에 분명한 과오가 있었다고 평가한다”며 “합참과 지상작전사령부가 합동 현장 조사에 이어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합참은 “육군 22사단이 16일 오전 북한 남성을 감시장비로 수차례 포착하고도 즉시 대응하지 못했다”며 “민통선 검문소 폐쇄회로(CC)TV로 확인한 후에야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경계에 실패한 부대는 강원도의 험준한 산악 지형과 긴 해안을 함께 경계하는 부대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지휘관의 ‘무덤’으로 불린다.지난해 11월에는 북한 남성이 최전방 철책을 넘은 지 14시간 30분 만에 기동수색팀에 발견돼 초동 조치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북한 남성은 일반전초(GOP) 철책으로부터 1.5㎞ 남쪽까지 이동했다.또 지난 2012년 10월에는 북한군 병사가 우리 군 초소 문을 두드려 귀순 의사를 표시한 일명 ‘노크 귀순’이 발생하기도 했다./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상위 1% 투자자 픽! [주식 초고수는 지금]▶ 겜알못? 이제는 겜잘알! [오지현의 하드캐리]▶ 네이버 채널에서 '서울경제' 구독해주세요!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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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20대는 어떻게 왔나[경향신문] 박정환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원 고성지역 민간인통제선에서 붙잡힌 북한 남성의 탈북 경로를 보고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잠수복·오리발 착용 ‘수온 8도 바다’ 6시간 수영해 남하군 “오전 4시 인지” 했다지만 오전 1시부터 CCTV 찍혀3개월 전에도 월책 또 경계 실패…서 장관 “국민께 죄송”강원 고성지역 민간인통제선(민통선)에서 지난 16일 붙잡힌 북한 남성의 남하 경로가 확인되면서 군 경계 허점이 또 드러났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귀순 의사를 표명한 남성이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해상을 통해 최전방 경계부대(GOP) 이남 통일전망대 부근 해안으로 올라와 해안철책 하단 배수로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합참은 “지난 16일 오전 4시20분쯤 도로를 따라 북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던 해당 인원을 민통선 검문소 폐쇄회로(CC)TV로 식별했다”며 “작전병력을 투입해 민통선 북방에서 오전 7시20분쯤 신병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20대 초반의 이 남성은 아무런 제지 없이 2시간을 넘게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걸어 내려왔고, 군은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하나’를 오전 6시30분이 넘어서야 발령했다. 제진 검문소 인근에서 검거될 당시 이 남성은 몸에 낙엽을 덮고 있었다.합동신문에서 민간인이라고 밝힌 이 남성은 해산물을 채취할 때 입는 ‘머구리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3㎞가량 헤엄쳐 육지로 올라온 뒤 군의 해안철책 아래 배수로를 이용해 경계지역을 통과했다. 당시 수온은 8도 정도였고, 이 남성은 6시간 정도를 잠수하고 수영해 남하했다고 합동신문에서 진술했다. 군 CCTV에는 오전 1시20분쯤을 시작으로 이 남성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이 시간은 군이 민통선 검문소 CCTV에서 최초로 북한 남성의 남하를 인지했다고 밝힌 시점인 오전 4시20분쯤보다 3시간 전이다. 그동안 군은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이 남성은 GOP 철책에서 약 5㎞ 떨어진 민통선 검문소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육군 22사단은 3개월 전인 지난해 11월4일 북한 남성이 철책을 넘어 탈북한 사건 후 군 당국이 경계 시스템을 대폭 보강했다고 밝힌 곳이다.군 당국은 지난해 7월 경기 김포에서 탈북자가 훼손된 강안 철책 배수로를 통해 한강 하구를 헤엄쳐 월북한 사실이 드러난 뒤 국방부가 해안·강안 철책 배수로를 전수조사하고 보강을 지시했지만 7개월 만에 동해 철책 배수로가 민간인에 의해 뚫린 것을 놓고 구체적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히 철책 배수로가 훼손된 시기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관으로서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현장, 중간 지휘관, 군 수뇌부가 하고 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사과했다.이번 사건이 발생한 22사단은 강원도의 험준한 산악 지형과 긴 해안을 함께 경계하는 부대로 사건·사고가 잇따라 지휘관 경질이 잦은 곳이다.박성진·박광연 기자 longriver@kyunghyang.com▶ [인터랙티브] 돌아온 광장, 제주도 ‘일호’의 변신▶ 경향신문 바로가기▶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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