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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광양제철소 “계획대로 환경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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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환채운 작성일21-02-04 03:32 조회37,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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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부 민관협의체’와 이행을 약속한 환경관리방안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광양제철소는 고로 브리더 개방 등에 따른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2019년 환경부 민관협의체와 이행키로 한 환경부 민관협의체 관리방안에 따라 대기환경개선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당 분야는 개선돼 시행 중이고 나머지는 기술과 안전성 등의 검토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제철소가 이미 개선한 관리방안은 공정개선 및 브리더밸브 운영 계획 등을 포함한 인허가 변경신고는 2019년 10월 완료됐고, 미분탄 투입 중단 시점 조정(최소 3시간 전) 및 열풍 풍압 조정 등 작업절차 개선은 2019년 11월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또한 브리더밸브 개방 시 개방 일자, 시간 및 조치사항 등 지자체에 보고하는 관리기준과 일출 후 브리더밸브 개방, 배출상황 폐쇄회로 CCTV 기록도 2019년 11월부터 적용해오고 있다.특히 대기오염 논란이 된 고로의 브리더 개방 시 오염물질 배출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개·보수가 완료된 3고로에 세미 브리더 확관을 적용,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제철소는 기술과 설비가 필요한 제강시설 집진기 추가설치와 코크스 및 원료 야적시설 밀폐화 등 대규모 환경투자는 중장기 투자계획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우선 대기 배출물질 저감 설비 투자로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7515억원을 투입한다.소결 선별공정 집진시설 증설은 지난해 말 완료했으며, 부생가스 발전 SCR(선택적 촉매환원)을 오는 6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또 제강 건가 집진기 및 배기가스 처리시설 성능개선은 2023년 5월과 2024년 12월 각각 완료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냉연지역 산회수 설비 HCI 세정 능력 증대는 오는 3월, TMS(자동측정기기) 확대 설치는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비점오염(광범위한 배출 오염) 저감시설및 탁수처리시설 개선은 2024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제철소는 코크스 저장시설 밀폐화 및 수재슬래그 설비 개체 등도 1506억원을 들여 2024년 3월까지 끝낼 계획이다.제철소 관계자는 “환경부 민관협의체 관리방안에 따라 계획대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로 브리더는 기술과 안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개선에 착수하고, 환경개선사업이 완료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환경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양=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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