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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해 추석 이전에 입대한 병사에게 ‘휴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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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빈리 작성일21-02-01 11:30 조회31,7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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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자료사진지난해 추석 이전에 입대한 뒤 한 번도 휴가를 가지 못한 병사 등에게 휴가가 허용된다. 장기간 휴가를 가지 못한 병사들에게 내린 예외적인 조치다. 국방부는 장병의 휴가·외출이 통제되는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14일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전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 이래 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역 전 휴가나 일부 청원휴가 등을 제외한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은 잠정 중지되고,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국방부는 전역전휴가·청원휴가 등 지휘관(대대장급 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기존 지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단, 지난해 추석(10월 1일)이전 입대자 등 군입대 후 장기간(최대 8개월) 한 번도 휴가를 실시하지 못한 신병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군은 “이로 인해 우려되는 군내 코로나 감염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휴가 복귀시와 2주간의 예방적 격리·관찰 종료시점에 PCR 검사를 각각 실시하고, 코호트식 예방적 격리를 위해서 신병휴가 복귀일도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인터랙티브] 그 법들은 어떻게 문턱을 넘지 못했나▶ 경향신문 바로가기▶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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